이거, 생각해보면 정말 작은 모래알 하나가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게 되지요. 모래알 입장에서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더라도 말입니다. 


최근에 읽은 찾아올 이를 그리워하는 밤의 달.
책 '해바라기가 피지않는 여름'을 읽은 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된 미치오 슈스케의 신작이다.

하지만 전작과 달리 긴박하고 상상을초월하는 반전이 연달아 터지는 그런 내용이 아니어서 다소 실망했다.

아무런 연결고리없어 보이던 자기 자신과 주변의 인물들이 알고보면 영화'나비효과'처럼 다 연결돼있었고 과거 사소한행동들의 결과가 크나큰 변화를 이끌었단 그런 반전이었는데

전작을 생각하면서 기대를 너무 했던 탓인지 그저 그런 느낌이었다.

#찾아올이를그리워하는밤의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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